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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생각해봤어

「20120613, 내 맘에 한 노래 있어(찬410)」 D D#dim7 Em9 A7sus4 A7 D A/C# G/B Gm6/Bb D/A A D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D -/F# Gadd9 D/A E/B A/C# D D/C G/B Gm6/Bb D/A A D평 화 평 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 화 하나님 선물일세 수요예배때 부르기 위해 편곡. 쓸데없이 멋부린 것 같은 코드진행, 아 산만하다. 더불어 부를 곡은 (찬370).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E→Gb주 안에 있는 나에게 Gb내 맘에 한 노래 있어(후렴) Gb 더보기
「20120610, 제50보병연대 선봉교회 주일오전예배곡순서」 폭풍 같았던 60시간 연속 훈련이 끝나고 복귀하자마자 연대교회로 왔다. 곡순서를 뽑아놓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기에 루틴이 제대로 짜여있을리 만무했다. 게다가 생전 처음보는 것과 다름 없는 형제들과 찬양을 해야했다. 사교성이 바닥을 치는 히키코모리도 아니지만 수줍어하는(!) 성격 덕에 처음에는 좀 버벅거렸지만, 그래도 신기하게도 기쁜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었다. 시골교회 수련회 온 기분. 1대대에서는 악기도 빈약하고 찬양팀이라고 서는 친구들이 이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어서 하나하나 다 설명하고 보여줘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대에는 대부분 다 이쪽(!) 사람들이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나보다 더 뛰어나고 관심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마음은 오히려 편하더라. 곡을 뽑으려고 기타를.. 더보기
「FOR THE LORD IS GOOD 번안」 Ron Kenoly의 번안버전에 대한 평가분홍색은 원곡(해석은 직접)푸른색은 녹색은 (카피케어 공식버전) Enter His gates with thanksgiving감사로 주의 문으로 들어가Come into His courts with praise찬송하며 주의 전으로 들어갑시다Enter His presence rejoicing, singing great and mighty is His name그의 이름의 위대하심과 강하심을 노래하며 기쁨으로 주의 임재로 들어갑시다 감사와 찬양 드리며 주 앞에 나가세크고 광대하신 주 이름 그의 성소에서 주를 높이세 주님께 감사드리라 주께 찬양하라기쁨으로 주께 나와 주의 이름을 찬양하라 Praise Him with the sound of the trumpet나팔소리로 그분을.. 더보기
「마커스워십 - 할렐루야 살아계신 주 / Ron Kenoly - Jesus Is Alive & Yes Lord I Believe」 얼마전에 발매된 마커스의 2012년 앨범에는 론 케놀리 옹의 가 수록되어 있다. 그간 알고 있던 인트로와 조금 다른 인트로에 귀가 쫑긋 선다. '어, 내가 알고 있는 곡이 아닌가?'할 정도로. 그간의 번안(다리놓는사람들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2006년 앨범이나 올네이션스의 전하세예수12집)은 케놀리 옹의 87년 앨범의 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심지어 브라스 라인까지 똑같지 않았던가! 그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인트로는 사실 그의 베스트앨범인 에 수록된 인트로를 번안한 것(네이버 블로그 블랙가스펠 세상 참고)이었다. 느꼈던 참신함의 크기가 작지 않아서 그런지 일종의 배신감(;)마저 느껴지는데, 다윗의 장막 10집에 수록되었던 가 이스라엘 허튼의 곡이라는 것을 모르고 '좋은 곡이다!'라며 좋아했다.. 더보기
「20111224, 여호와닛시교회 성탄전야제」 3대대 승진교회와 연대 본부 선봉교회의 군종병들과 함께 준비했던 50연대 성탄전야제. 아이유2집CD와 브로마이드를 위시한 선물의 존재감과, 기간병과 훈련병을 한곳에 모아놓고 예배+행사를 진행한 것, 그 외의 다른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같은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섬기고 있는 형제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유의미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자평해본다. 무엇보다 교회 예배당 크게 울려퍼지는 그분의 탄생의 노래들이 참으로 간만에 감격적이었던, 그래서 오히려 생소했던 성탄절이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이 기쁨이 당연하지 않아서. 어쩌면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요엘에게(그의 생각)_ 임마누엘의 의미를 살려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하나님의 사랑의 발현이라는 큰 그림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지.. 더보기
「20110901, 주 이름 찬양」 연대 군종직을 뿌리치고 맡게 된, (사실상 확정된) 대대군종 부사수로서의 첫 인도. 요즘 들어서 감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던 차에 누군가가 말했던 '범사에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전서의 말씀.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모든 일에 감사한다는 것. 감사할만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감사한다는 것. 상황과 여건에 따라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초월하는 감사로 이어진 생각은 욥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 이번주의 주된 테마는 . 주 이름 찬양 A 욥기의 말씀, 욥의 고백을 같이 읽고 브릿지를 부른다. '주님은 주시며 주님은 찾으시네'가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할 테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한 번역. 그렇다고 '주 여호와께서 주시고 취하시니'의 번역을 사용하기에도 'take away'의 의미를 되새기기에는 조금.. 더보기
「20110828, 다시 시작-」 한동안 이 카테고리는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부터 재개. 우물을 파봅시다! 더보기
「20110612, 축복송?」 1. 교제할 때 많이 사용되는 곡들이 훈련병들이 (어쩌면 보통의 교회에서도) 부르기에는 낯간지럽고 민망한 무언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은유적으로, 낯간지러움을 견딜만한 가사의 필요성이 존재할 것이다. 평소에는 티격태격하면서 놀던 친구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서로를 바라보며 '주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고백하는 것은 (물론 거짓말은 아니지만) 심각할 정도로 인위적이기에. 그간의 '축복송', 혹은 '교제송'으로 불리는 노래들이 현실 자체를 반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이러이러하겠다' 라는 의지나 이상을 담은 것을 생각해보면 서로를 바라보는 노래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곡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더보기
「20100926 청년찬양부흥회 곡 순서와 이야기들」 실은 9월 26일 청년찬양부흥회가 끝나자마자 후기를 쓰려고 했다가 육체적으로 지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2주나 지나버렸다.다른 날 같았으면 그냥 포기하고 말았을 테지만 이리저리 많이 느낀 것이 있기에 끄적끄적해보련다. 이미 시간이 지난 후라 현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매번 수련회나 특별한 기획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예배에 대한 부담은 어느때나 있어왔다. 아마 그런 부담들은 평소 하는 예배에서 '애써 무시해오거나 외면했던 소통의 문제'나 '공동체적인 영적 둔감함' 같은 산적한 문제들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저열한 사명감'과 결합되었을 때 눈에 띄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보통 이런 기획된 예배들은 주제들이 '성령'이나 '사랑' 같은 포괄적이고 원론적인 것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보기
「20100912 2부예배 곡 순서와 루틴」 오전 2부 예배를 비롯한 모든 전교인예배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과 상한 감정들로 그 앞에서 인도하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인도 자체에 대한 부담이라기 보다는 내 감정과 마음이 상처받는 그런 느낌을 받는데서 오는 부담,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내가, 게다가 청년예배팀이 아니라 기존의 오전예배팀원들에 인도자만 바뀌는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 마음 나누는 것도 쉽진 않은 상황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어쩌면 고난이었을수도. 요즘 들어서 많이 묵상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그 증거가 되는 '십자가의 보혈', 그 '구속의 역사'. (가만보면 1년 반 전에 쓴 도 그런 묵상을 바탕으로 지어진 노래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십자가에 대해서 보혈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고, 그것을 하나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