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생각해봤어/예배팀과워십헬퍼

20111116, 성일침례교회 주일오전예배곡순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평안을 얻기 위해서 온다고 하는데(그게 교회의 본 목적인가와는 별개로), 막상 얼마나 그렇게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의문이 들때가 종종 있다. 세상의 기준으로 실패하고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이 '성공한 이들을 칭송하는 교회의 분위기에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한 요즘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좀 더 하자, 우리 안에 사랑을 발견하자는 의미로 선곡한 두 곡. 15분 볼륨의 찬양시간에 비해 적지만, 이후에 있을 세 곡의 '경배와 찬양'까지 합치면 지나치게 루즈해지던 것을 몇주간 경험해본 바, 단촐하고 가볍게 곡순서를 끌고 가고 싶었다. 예배의 흐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에서 시작된 우리 주변을 향한 우리의 사랑"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예수 사랑하심은 C - D그 맥락에서.. 더보기
「20140831, 성일침례교회 주일오전예배곡순서」 거룩 거룩 거룩 C 사실 가사를 보면서 뽑다보니 를 베낀 꼴이 되어버렸다. (아니야!) 최근에는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을 노래할 때, 삼위일체 전부를 노래하는 곡을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오전예배 안에서 사실상 실종된 것처럼 느껴지는 장기결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노래를 지난주에 불렀는데, 이번주에는 성령 하나님에 대한 노래를 이어 불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성령에 관한 노래는 대부분 은사나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성령을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또 대부분 와장창 달리거나 반복을 많이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오전 15분의 '오전예배찬양'에는 부적합하기도 했고. 그래서 성령님을 예배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삼위일체 곡을 찾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아냈다. 삼위일체에 관한.. 더보기
「예배팀워크샵002 - 영향력있는예배인도자요약 02」 2. 리더십Leadership _ 영향력 있는 예배인도자는 반드시1) 모범이 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예배자의 성품훌륭한 예배인도자는 교회 목회자들과 부서의 인정과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인도자의 성품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향한 사랑과 긍휼의 마음, 세심한 배려를 표현해야 합니다.▶ 목회자와의 관계목회자는 개인적으로 실제적이고 영적인 면에서 예배인도자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인도자와 목회자 사이에 형성된 신뢰는 예배를 더 견고하게 합니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음악 부서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들을 잘못된 타락의 길로 이끌어 갈 가능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인도자는 팀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는.. 더보기
「예배팀워크샵001 - 영향력있는예배인도자요약 01」 「영향력 있는 예배인도자」, 론 케놀리 지음 (2011, 예솔) 1. 예배인도자에게 기대되는 역할들1) 음악감독(Chief musician)▶ 반감을 주지 않는 목소리의 능숙함예배인도자는 회중으로 하여금 목소리의 톤과 억양 때문에 불편한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목소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드센 발음이나 이질적인 톤은 ‘저 사람 목소리는 왜 이렇게 크지, 듣기 거북하네’ 하는 식으로 예배보다 목소리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 음악적 언어의 적절한 사용예배인도자는 음악을 사용해 예배를 돕는 역할이기 때문에 음악적인 이해가 이루어져 예배하려는 바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능숙해야 합니다.▶ 소통의 능력음악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팀 내의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표현하려는.. 더보기
「이대귀, 생명」 DM7 GM7 DM7 GM7너 생명이 부르는 소리를 너 지금 곧 들으려나 Em7 G/A A/G F#m7 Bm7 Em7 Asus4 A 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만물에게 호흡을 주시는 주 너 부활의 기이한 소식을 너 지금 곧 들으려나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소식 G D/F# G D/F# 두려움의 돌문을 힘껏 굴리고 죽음에 매여 떨군 고개를 들어G F#m7 Bm7 Em7 Asus4 A 부활의 능력을 경험케되는 그 때가 바로...지금이니 D C G/B Gm/Bb 십자가에서 흐르고 흐르는 그 생명의 강에 몸을 담그고 D/A E/G# G A D 주께서 하신 일을 우리 누리겠네 생명을 누리겠네 저 흐르는 강물이 주님의 나라의 도래를 갈망하고 이 갈라진 땅의 인생과 역사에도 생명이 넘치어라 너 두려.. 더보기
「20120613, 내 맘에 한 노래 있어(찬410)」 D D#dim7 Em9 A7sus4 A7 D A/C# G/B Gm6/Bb D/A A D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D -/F# Gadd9 D/A E/B A/C# D D/C G/B Gm6/Bb D/A A D평 화 평 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 화 하나님 선물일세 수요예배때 부르기 위해 편곡. 쓸데없이 멋부린 것 같은 코드진행, 아 산만하다. 더불어 부를 곡은 (찬370).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E→Gb주 안에 있는 나에게 Gb내 맘에 한 노래 있어(후렴) Gb 더보기
「20120610, 제50보병연대 선봉교회 주일오전예배곡순서」 폭풍 같았던 60시간 연속 훈련이 끝나고 복귀하자마자 연대교회로 왔다. 곡순서를 뽑아놓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기에 루틴이 제대로 짜여있을리 만무했다. 게다가 생전 처음보는 것과 다름 없는 형제들과 찬양을 해야했다. 사교성이 바닥을 치는 히키코모리도 아니지만 수줍어하는(!) 성격 덕에 처음에는 좀 버벅거렸지만, 그래도 신기하게도 기쁜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었다. 시골교회 수련회 온 기분. 1대대에서는 악기도 빈약하고 찬양팀이라고 서는 친구들이 이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어서 하나하나 다 설명하고 보여줘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대에는 대부분 다 이쪽(!) 사람들이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나보다 더 뛰어나고 관심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마음은 오히려 편하더라. 곡을 뽑으려고 기타를.. 더보기
「FOR THE LORD IS GOOD 번안」 Ron Kenoly의 번안버전에 대한 평가분홍색은 원곡(해석은 직접)푸른색은 녹색은 (카피케어 공식버전) Enter His gates with thanksgiving감사로 주의 문으로 들어가Come into His courts with praise찬송하며 주의 전으로 들어갑시다Enter His presence rejoicing, singing great and mighty is His name그의 이름의 위대하심과 강하심을 노래하며 기쁨으로 주의 임재로 들어갑시다 감사와 찬양 드리며 주 앞에 나가세크고 광대하신 주 이름 그의 성소에서 주를 높이세 주님께 감사드리라 주께 찬양하라기쁨으로 주께 나와 주의 이름을 찬양하라 Praise Him with the sound of the trumpet나팔소리로 그분을.. 더보기
「마커스워십 - 할렐루야 살아계신 주 / Ron Kenoly - Jesus Is Alive & Yes Lord I Believe」 얼마전에 발매된 마커스의 2012년 앨범에는 론 케놀리 옹의 가 수록되어 있다. 그간 알고 있던 인트로와 조금 다른 인트로에 귀가 쫑긋 선다. '어, 내가 알고 있는 곡이 아닌가?'할 정도로. 그간의 번안(다리놓는사람들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2006년 앨범이나 올네이션스의 전하세예수12집)은 케놀리 옹의 87년 앨범의 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심지어 브라스 라인까지 똑같지 않았던가! 그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인트로는 사실 그의 베스트앨범인 에 수록된 인트로를 번안한 것(네이버 블로그 블랙가스펠 세상 참고)이었다. 느꼈던 참신함의 크기가 작지 않아서 그런지 일종의 배신감(;)마저 느껴지는데, 다윗의 장막 10집에 수록되었던 가 이스라엘 허튼의 곡이라는 것을 모르고 '좋은 곡이다!'라며 좋아했다.. 더보기
「20111224, 여호와닛시교회 성탄전야제」 3대대 승진교회와 연대 본부 선봉교회의 군종병들과 함께 준비했던 50연대 성탄전야제. 아이유2집CD와 브로마이드를 위시한 선물의 존재감과, 기간병과 훈련병을 한곳에 모아놓고 예배+행사를 진행한 것, 그 외의 다른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같은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섬기고 있는 형제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유의미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자평해본다. 무엇보다 교회 예배당 크게 울려퍼지는 그분의 탄생의 노래들이 참으로 간만에 감격적이었던, 그래서 오히려 생소했던 성탄절이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이 기쁨이 당연하지 않아서. 어쩌면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요엘에게(그의 생각)_ 임마누엘의 의미를 살려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하나님의 사랑의 발현이라는 큰 그림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