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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20141016, 어노인팅 11집 녹음집회」 주의! 이 포스트는 어노인팅의 열한번째 녹음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 훨씬 더 많이 담겨 있습니다. 예배와 나 사실 나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침체를 겪었다. 아니, 아직 그 침체를 과거형으로 말하기 아직 이른 건지도 모르겠다. 이른바 예배사역이라고 하는 일련의 사역방식에 본격적으로 관심 가진 것이 스무 살 때였으니, 이제 딱 10년 됐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교회 안에서 사실상 예전적 예배만을 경험했고 '준비찬양'만 10~15분 하는 것에 익숙해있던 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설교자에게 발언권이 독점되어 있지 않고(이제는 인도자들이 독점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예배자들이 설교말씀을 듣는 수동적 태도가 아닌 직접 노래하는 적극적 예배를 굉장한 감격으로 받아들였었다. .. 더보기
「20130829, 어노인팅, 예배캠프2013 LIVE」 ● 마침내, 궤도에 올랐다 어노인팅 정규앨범(이하 정류앨범)과 예배인도자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라는 두 개의 기둥 사이에 간신히 껴있는, 하나의 소품 같았던 예배캠프 앨범이 시리즈 두 번째 앨범을 가지고 재등장했다. 새로운 프로젝트임에도 이 붙어있는 덕에 시리즈임을 알 수 있었던 , 과는 달리 프로젝트는 캠프 자체가 소그룹 강의 위주의 캠프실황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앨범이 나올지도 불확실해 보였다. 자켓만 보더라도 세로로 길게 빠져 유려한 정규앨범의 자켓이나 해를 거듭하면서 거의 완성에 가까운 디자인을 구축한 에서 느껴지는 선명한 정체성이 보이지 않는, '보통의 힐송류 스타일의 워십앨범 자켓'과 다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불안은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지난 앨범 리뷰를 쓰면서도 다음 앨범이 나올지 안나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