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0618, 남미워십, 나 여기에」 남미워십의 네번째 앨범이 발매되었다. 3집 이 내 기대와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좋았던 것을 비춰봤을 때 4집의 발매소식은 나를 흥분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국예배사역쪽에서 이름난 몇몇 팀 외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비춰보면 LAMP와 같은 군소사역팀(!)의 분투가 반가울 따름이다. 이번 앨범은 '남미에서 불리는 예배곡들은 번역해서 한국에 소개하는' 본래의 목적에 지나치게 성실할만큼 충실하다. 그간의 앨범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보통의 사역팀이 앨범을 두번째, 세번째 내기 시작하면 창작곡을 넣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 네번째 앨범인데도 창작곡이 하나도 없이 앨범의 11곡이 모두 번안곡이다. 큰 욕심 부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이게 너무 맘에 든다. 번안곡 같은 창작곡들이 난무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