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216, 기타는 쳐줘야 진짜 경배지! 지난 주일 오전예배때, 설교중에 담임목사님은 어려운 노래를 부른다고 경배하는게 아니고, 기타를 쳐야만 경배하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하셨다. 그렇게 생각하는 청년들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장년은 청년의 노래를 익히고, 청년은 전통적인 찬양을 익히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전제가 뒤에 붙긴 했다) 동의한다. 음악은 본질이 아니다. 목사님의 그 발언은, 교회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떤 무분별한 문화적 추종에 대한 일침이었을 것이다. 본질을 잊은채 유명한 문화적 외피만을 두르는 것으로는 진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이라는 것도 안다. 어떤 형식을 깨야만 본질을 추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또 다른 형식주의일 뿐이니까. 그런데 청년들이라고 죄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또 청년이 아닌 이들 중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