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5, 마녀사냥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뜨겁다. 그래도 어린아인데 세게 때리기야 했겠어, 꿀밤정도겠지 -물론 그것도 잘못됐지만-, 하며 나이브한 태도로 재생버튼을 눌렀던 것이 무안하게 영상은 경악스러웠다. 텅 빈 내 방이 헉, 소리로 쩌렁쩌렁하게 울렸던 건 보너스. 그 막돼먹은 가해자의 신상은 이미 털린지 오래고, 당사자의 남편 전화번호라는 허위글과 함께 자기 번호가 웹상에 공개된 어떤 사람은 밤새 300여통의 전화와 400통의 저주문자를 받아야했단다. 야단은 야단인가보다. 그런데 그 번호가 무고한 사람의 번호이 아니라 설령 진짜 그 당사자의 남편번호였다고 해도 옳은 행동이었을까 생각해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그렇게하면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일까, 그 번호로 온갖 저주를 퍼부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하는 의문과 나..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0 다음